코로나확진 재택치료 3일차(2022. 2. 24) : 증상, 생활치료센터

24일 아침에 가족들이 어제 검사받았던 결과가 나왔다.

 

두

둥

...

다행히 가족들은 모두 음성이라고 한다.

 

동생이랑 엄마가 학교에서 일을 해서  제일 걱정이었는데 그나마 다행인거 같다.

 

문제는 이제 여자친구네 가족들인데....

 

여자친구는 울산에 있는데 남구보건소에서 처리가 너무 느렸다...

 

보통 양성판정 받고 1일안에는 연락이 와서 조치가 된다고 들었는데

 

당일까지 연락이 없었고 보건소에 연락을 해서 가족들 PCR검사라도 먼저 받을 수 있게 

 

조치를 취해달라고 했지만 절차상 그게 안된다고 기다리라고만 한다...

 

가족들 모두가 하루동안 일을 못하고 집에서 대기만 하고 계셔서 너무 죄송했다...

 

아버님 어머님.. 죄송합니다..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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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집에서 자택치료를 하기에는 부모님이나 동생의 감염의 우려가 있다고 생각들어서

 

어제 보건소에 연락을 해서 생활치료센터를 신청했는데

 

오늘 연락이 왔다. 장소와 시간은 내일 오전 중으로 알려준다고 한다.

 

코도 막히고 기침도 많이 하고 인후통도 있지만..

 

이놈의 식욕은 가라앉을 생각을 안한다..ㅜㅜㅜ

오늘도 넣어 주신 밥과 간식을 넣어주셔서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