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친구도 나도 스시를 엄청 좋아해서 내가 친구 소개로 한번 갔다가 완전 반한 가게를 예약했다.
가게가 점심/저녁 타임으로 나뉘어 지는데 한 번에 8명(약 4팀) 정도밖에 받질 못해서 예약은 필수다!
예약은 "캐치 테이블" 앱으로 "스시쿠도쿠" 검색 후 예약을 하면 된다.
가격은 21년 11월에 갔을때는
인당 40,000원이었는데
지금은 물가상승으로
인당 4~50,000원을 받는다고 한다.
나는 48,000원을 냈다. 저번에 갔을때보다 올랐지만 전혀 아깝지 않을 만큼 맛있다ㅎㅎㅎ
"오 마 카 세 " : 맡긴다
손님이 요리사에게 메뉴선택을 온전히 맡기고 요리사는 가장 신선한 식재료로 제철 요리를 만들어 내는 것을 뜻한다.
그니깐 우리는 메뉴선택은 불가하고
요리사가 신선한 재료로 만든 코스로 내어준다.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휴무, 화요일 디너만 운영
런치 12:00 ~ 15:00
디너 18:00 ~ 22:00
주차 : 그린주차장(1시간지원)
건물 내부는 아주 깔끔했고 사진이랑 같이 셰프와 마주 보고 앉아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이제 먹을 준비는 다 됐고.. 시작하쯔아!!
먹느라 바빠서 메뉴에서 하나씩 빼먹거나 설명이 부족해도 양해 부탁합니다..ㅜ
너무 맛있어서 그래요..ㅋㅋㅋ
"차왕무시(계란찜)"
너무 부드러웠고 오일(?)이 들어가 있어서 고소하고 진한 일본식 계란찜이었다
"문어조림 / 아귀 튀김"
짭조름한 문어가 일품이었고 부드러운 아귀 튀김에
짭조름한 해초가 같이 있어서 굳굳ㅎㅎㅎ
"모즈쿠"
한국에서는 큰실말로 불리는 해초인데 오키나와였나.. 거기서 직접 공수해오신 거라고 한다
해초를 워낙에 안 좋아해서 내 입맛에는 아니지만 고급 음식이라고 한다.
밑에 사진은 작년에 갔을 때 나온 모즈쿠 요리다.
"수제 어묵 / 조개탕"
조개탕이 진자 시원하고 맛있었다. 근데 작년에 갔을 때는 대파를 구워서 들어가 있어서 그런가
진짜 무슨 이런 조개탕이 있나 싶을 만큼 맛있었다.
" 방어 / 광어 / 가리비 관자 "
진짜 다 맛있는데 가리비관자 스시는 너무 맛있어서 사진도 못 찍었다...
작년 사진으로 대체할 만큼 진짜 맛있다... 셰프님한테 하나 더 달라고 하고 싶었다 증말 ㅜㅜ
" 삼치 / 한치 / 전갱이 / 참치 "
삼치나 전갱이나 참치는 워낙에 맛있는 스신데
특이했던 거는 한치스시 위에 소금을 올려서 주셨는데
와.. 이런 한치는 처음 먹어봤다.. 소금이랑 한치가 조합이 정말 좋았음
" 닭껍질 구이 / 장국 "
사이에 쉬어가는 타임인가?ㅋㅋㅋ
" 단새우 우니마끼 / 고등어 / 참다랑어 뱃살 / 바닷장어"
단새우 우니 진짜 최고!!bb
고등어를 토치로 구워서 그런가 기름기도 좔좔 진짜 하나도 안 비림
참다랑어 뱃살? 말해 뭐해bbbbbbb
장어 살 두툼해서 진짜 대박..
" 닭고기 솥밥 / 후토마끼 "
닭고기 솥밥이 버섯향이 솔솔 나서 좋았고
후토마끼!!!! 꼬다리 내꺼!!
꼬다리는 한입에 먹어야 맛이지..!! 만약에 남으면 하나를 더 주시던데... 잘 안 남는다..ㅋㅋㅋㅋ
" 카스테라 / 단호박 셔벗 "
후식으로는 셰프님이 직접 만든 계란 카스테라와 단호박샤베트
진짜 후식까지 너무 맛있었다.
총 평
보통 오마카세는 10만원 선 한다던데.. 48,000원에 진짜 맛있고 퀄리티 대박bb
스시의 샤리(밥) 특이함
특별한 식사를 원한다면 무조건 예약하시면 됩니다ㅋㅋㅋ( 콜키지 가능)
구성 알차고 가격도 착하고 맛있고 뭐 하나 허투루 만든게 없는듯한 느낌
수용인원이 적어서 예약이 어려움
진짜 너무 맛있고 알찬구성이라서 자주자주 가면 좋은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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